전세사기1 허그(HUG)보증보험 신청 - 1. 시작 2년 전, 아이를 계획하던 나는 전에 살고 있던 오피스텔이 작아 남편과 좀 더 큰 집으로 이사하기로 맘을 먹었다. 당시에 전세가 피크를 찍고 있던 때라 아파트는 그림의 떡이었고 빌라도 우리가 가지고 있던 최대한의 돈을 끌어모아 겨우 신축 빌라를 갈 수 있었다. 깡통전세가 많다는 뉴스 기사를 보고 부모님이 걱정하셨지만 당시엔 이게 최선의 선택이었다. 집을 알아보면서 주차, 방 개수, 층간소음 등 여러가지 조건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래도 1순위는 허그 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였다. 우리는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허그 보증보험 가입 가능한 주택들로 알아봤고 그렇게 지금 살고 있는 집을 계약하게 됐다. 우리 빌라는 1층에 떡하니 층간소음 방음이 잘되는 시공을 했다는 광고를 해놨는데 그건 다 거짓말이었다... .. 2023. 11. 16. 이전 1 다음